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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인천 공직자 아카데미', 대장정의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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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12-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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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공직자 역량강화에 큰 기여, 참석자 만족도 90%에 달해

  • 2020년에도 수요자 중심 아카데미로 월 2회 개최

인문학, 4차 산업혁명, 도시계획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명사들을 월 2회 초청해 인천시 공무원과 시민들에게 ‘즐거운 지식의 장’으로써 자리매김했던, ‘2019 인천 공직자 아카데미’가 지난 19일, 제18회 강연을 마지막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올 한해, ‘2019 인천 공직자 아카데미’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요인들을 짚어본다.

▶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강사) 초청'…현장에서의 뜨거운 강의 열기
‘강원국 작가(2회/사람을 움직이는 글쓰기 기법)’,‘이국종 아주대 교수(7회/Trauma Surgery)’,‘조용민 구글코리아 부장(13회/4차산업혁명시대 자신을 혁신하는 방법)’등 평소에 쉽게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강사로 초청하여, 현장에서 그들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듣는 아카데미는, 단순한 지식전달이 아닌, 현장의 생생함을 더 했으며, 더 나아가, 인천 공직자의 마음속에 큰 울림을 주었다.

▶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강연주제
아카데미 강연 중‘4차 산업혁명과 로봇(1회/한재권 교수)’,‘빅데이터의 비즈니스 가치창출(4회/조성준 교수)’, ‘4차 산업혁명은 왜 블록체인을 찾는가? (11회/김승주 교수)’등 최신 트렌드에 맞는 강의 주제는, 인천시 공직자들로 하여금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사회 트렌드에 대한 이해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켰으며 더 나아가 이러한 사회변화를 빠르게 인식하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행정 혁신의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제1회 공직자 아카데미(한재권 교수)[사진=인천시]


▶ ‘아카데미 강사 선호도 설문조사' 사전 실시…수요자 중심의 강의 실시
올해 아카데미를 준비하기 위해, 전년도에‘2019 인천 공직자 아카데미 강사 선호도 설문조사 : 4개 분야(인문학, 4차 산업혁명, 정책소통, 리더십)’를 전 직원대상으로 진행하였다. 그 결과 약 700여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하였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각 분야별 강사섭외 우선순위를 정한 후, 강사 섭외를 진행하였다.

이러한, 수요자 중심의 아카데미는, 총인원 5,000명 참석 / 매회 평균 280명이상이라는 성공적인 결과를 낳았으며, 이는 아카데미 상설 운영 첫해에 이루어낸 성과라는 데 그 의의가 크다.

또한, 매회 강연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결과에서는, 참석자들 90% 이상이‘교육내용’과‘실질업무능력 개선’에 긍정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혀, ‘아카데미가 단순히 1회성으로 듣고 끝나는 교육이 아니라,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2020년 인천 공직자 아카데미' 지속 실시…조금 더 내실화된 아카데미 되도록 노력
내년에도 ‘인천 공직자 아카데미’는 변함없이, 월 2회(매월 첫째주, 셋째주 목요일 8시)에 개최된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수요자 중심의 아카데미’를 운영하기 위해, 지난 12월 둘째 주에 시행한 ‘2020 아카데미 강사 선호도 설문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강사를 섭외할 예정이다.

정명자 인사과장은 “올해 인천 공직자 아카데미가‘상설운영’되어 직원들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처럼, 2020년에도 변함없이 인천 공직자 아카데미가 직원들 역량강화에 도움이 되는 교육일 뿐 아니라, ‘직원들이 만나고 싶고, 듣고 싶은 명사’를 초청해‘직원들이 기대하고 기다리는 아카데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의 말처럼, ‘2020년 인천 공직자 아카데미’가 인천시 공직자들의 역량강화에 도움이 되고, 그 혜택이 인천시민들에게 돌아가는, ‘행정서비스 개선의 마중물’ 역할이 될 것을 기대해본다.
참고로, 내년도 아카데미는 1월 9일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그 서막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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