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국 미분양 주택 5만3천가구…5개월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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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9-12-3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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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성 미분양은 1만9천가구…전월比 0.8%↓

2019년 11월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인포그래픽. [자료=국토교통부]

전국 미분양 주택이 5개월 연속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총 5만3561가구로 전월(5만6098가구) 대비 4.5%, 작년 동월(6만122가구) 대비 10.9% 각각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 6월(6만3705가구) 이후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 수도권 미분양은 8315가구로 전월(8003가구) 대비 3.9% 증가했고, 지방은 4만5246가구로 전월(4만8095가구)보다 5.9% 줄었다.

규모별로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4573가구)보다 3.1% 감소한 4429가구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월(5만1525가구) 대비 4.6% 감소한 4만9132가구로 나타났다.

악성 미분양으로도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총 1만9587가구로 전월(1만9439가구)에 비해 0.8% 감소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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