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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환율] 엔화·위안화 강세…연말연시 달러 약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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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19-12-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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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달러 환율 109.47엔

30일(현지시각)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화와 위안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35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일 뉴욕 외환시장 종가 대비 0.24% 하락한 109.15엔을 가리키고 있다. 환율이 내린 건 엔화 가치가 달러를 상대로 올랐다는 의미다.

크레디 아그리콜 CIB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연말연시가 되면 해외 투자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짜기 위해 달러화 자산을 매각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짙다며 이에 따라 엔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을 전장보다 0.0074위안 내린 6.980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달러 대비 0.11% 오른 것을 의미한다.

 

아시아환율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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