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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산마을 행복학습관 준공식 및 프로그램 종강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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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최종복 기자
입력 2019-12-3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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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두천시제공]

경기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지난 27일 육지의 섬, 동두천시 걸산동에서 걸산마을 행복학습관 신축공사 준공식 및 2019년 프로그램 종강식을 개최했다.

걸산마을 행복학습관 신축공사는 미군기지인 캠프 케이시에 둘러싸여, 외부를 자유롭게 통행할 수 없어 사회적, 교육적으로 취약한 위치에 놓여 있는 마을주민들의 학습여건 증진을 위해 민선7기 최용덕 동두천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추진됐다.

약 4억 5000만원의 예산(시비 100%)이 투입돼 건축면적 74.28m², 연면적 179.76m²,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추진된 이번 공사는 당초 기존 1층 건물을 2층으로 증축하는 계획이었으나,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건물의 안정성 강화를 위해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2층 건물로 신축하는 안으로 변경됐다.

이전 건물은 1개의 공간을 학습관과 경로당으로 겸용하여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었지만, 이번 신축공사를 통해 지하 1층 기계실, 지상 1층과 2층은 각각 경로당과 학습관 전용으로 쓰이게 돼, 마을 주민들의 편리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행에서는 식전공연 겸 성과발표의 장으로 걸산마을 행복학습관 수강생들의 사물놀이 공연과, 하모니카 공연이 펼쳐졌으며, 시공사 대표(경현종합건설 김종서)와 주민참여 감독자로 공사 감독에 임한 서재수 통장이 최용덕 동두천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한, 8월부터 12월까지의 철거 및 신축 공사기간 동안 걸산마을 행복학습관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중단되지 않게 자신의 집을 수업 장소로 제공한 이백순, 강옥자 수강생들에게는 평생교육 유공 표창이 수여되었다.

2011년 기존 마을회관을 증·개축해 개관한 걸산마을 행복학습관은 그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평생교육이 이루어져왔으며, 2020년에도 사물놀이, 하모니카, 어르신건강체조, 천연화장품 등의 정규프로그램과 계절별 특강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으로 있어, 육지의 섬에서의 작은 행복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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