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올 한 해 각계각층에서 지역을 빛낸 유공자들의 영예를 드높이고,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9 충남을 빛낸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와 수상자 및 가족,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에서는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등 9개 부문에 대해 시상했다.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에는 계룡중 양예빈 학생, 삼이씨앤지 정효선 대표, 아산시 행복키움추진단협의회 강준구 회장, 기아자동차 서천지점 윤필상 부장, 충남도계 및 당진땅수호범시민대책위원회 박영규 위원장 등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실납세법인 표창은 니프코코리아, 제이더블유(JW)생명과학 주식회사가 수상했으며 충청남도 문화상은 사단법인 한국예총 충청남도연합회 최차열 부회장, 충남서화협회 신열묵 회장, 충청남도하키협회 이재선 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아시아지역 국제교류유공 표창 전통예술단 혼 △농정시책유공 표창 충남국화협회 명제황 회장, 한국기술자협회 도지회 이성복 회장 △건설정책유공 표창 두마종합건설주식회사 △환경보전유공 표창 전국석면피해자가족협회 정지열 위원장,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등도 유공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해양환경유공 표창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보령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현대오일뱅크 안전생산본부, 해양환경공단 박주영 씨 등에 각각 단체 및 개인 표창을 수여했고, 최우수 도민리포터 상에는 이병헌 씨(예산군 예산읍)를 선정했다.
양 지사는 “올해 충남을 빛낸 값진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어린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충남이라는 이름 아래 함께 이룬 우리의 모든 성과를 서로 축하하고, 다가오는 경자년 새해에도 더 행복한 충남을 향해 힘과 지혜를 모아가자”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민선7기 중반부를 맞아 지금까지의 노력과 첫 열매들이 더욱 크고 실질적인 성과를 맺을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 나아갈 것”이라며 “도민 행복과 미래성장 전략 마련에 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지난 1995년부터 매년 연말을 맞아 도정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도민을 선정,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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