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내년에 최우선으로 역점을 두고 싶은 것은 경기 회복과 반등이 꼭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도 우리 경제가) 반드시 반등을 이룰 것으로 생각한다"며 "저만의 자신감이나 말로만 하는 긍정적 전망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글로벌 경제 전망이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 등이 그러한 긍정적 모멘텀을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각에서 정부가 제시한 경제성장률 2.4%가 시중의 전망보다 높은 게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우리 경제가 가진 성장 경로와 잠재성장률 수준까지 성장률이 반등해서 닿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저의 가장 큰 소망이자 역점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어 "단기적으로 경기 반등에 급급하겠다는 의미가 아니고, 중장기적으로 잠재성장률 자체를 업그레이드할 토대를 구축하는 측면도 저와 정부가 해야 할 중요한 작업"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2.0%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그는 "민간 성장기여도와 관련해 정부가 1년 내내 민간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가 4분기에 어떻게 나타날지 그 변수가 큰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생산·소비·투자 3대 지표가 '트리플 반등'하고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3개월째 상승한 데 대해 "앞으로 경기 반등의 모멘텀 확보를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실물 지표의 흐름은 내년 경기 반등 기대를 뒷받침하는 모습으로, 특히 그동안 크게 부진했던 수출도 12월에 마이너스(-) 폭을 크게 줄여나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미·중 무역 협상의 1단계 타결, 중국 경제성장률 상승 전망 등을 거론하고 "내년 경제 여건이 올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우리가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세계 경제 회복 등 기회 요인을 최대한 살리고 리스크 요인은 철저히 관리해 빠르고 강한 경기 반등의 모멘텀을 확실히 만들겠다"며 "경제팀이 한마음 한뜻으로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고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홍 부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확대간부회의에서도 "내년도에는 경기 반등이 되도록 경제정책방향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반드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2020년 역대 최고 수준 재정 조기 집행 달성을 위해 1분기 재정 집행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주문했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에 재정의 62.0%를 조기 집행한다는 목표다.
또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한 5대 구조개혁을 위한 7개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5대 부문 구조혁신TF △제2기 인구정책TF △바이오산업혁신TF △서비스산업혁신TF △10대규제개선TF △40대일자리TF △1인가구정책TF 등이다.
홍 부총리는 2020년 새해를 맞이하는 다짐으로는 초심(初心)·경장(更張)·편달(鞭撻)을 강조하며 '연비어약'(鳶飛魚躍·솔개가 하늘을 날고 물고기가 물 위로 뛰어오르는 힘찬 모양)의 기상으로 경제 반등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갖길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도 우리 경제가) 반드시 반등을 이룰 것으로 생각한다"며 "저만의 자신감이나 말로만 하는 긍정적 전망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글로벌 경제 전망이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 등이 그러한 긍정적 모멘텀을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각에서 정부가 제시한 경제성장률 2.4%가 시중의 전망보다 높은 게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우리 경제가 가진 성장 경로와 잠재성장률 수준까지 성장률이 반등해서 닿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저의 가장 큰 소망이자 역점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어 "단기적으로 경기 반등에 급급하겠다는 의미가 아니고, 중장기적으로 잠재성장률 자체를 업그레이드할 토대를 구축하는 측면도 저와 정부가 해야 할 중요한 작업"이라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이날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생산·소비·투자 3대 지표가 '트리플 반등'하고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3개월째 상승한 데 대해 "앞으로 경기 반등의 모멘텀 확보를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실물 지표의 흐름은 내년 경기 반등 기대를 뒷받침하는 모습으로, 특히 그동안 크게 부진했던 수출도 12월에 마이너스(-) 폭을 크게 줄여나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미·중 무역 협상의 1단계 타결, 중국 경제성장률 상승 전망 등을 거론하고 "내년 경제 여건이 올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우리가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세계 경제 회복 등 기회 요인을 최대한 살리고 리스크 요인은 철저히 관리해 빠르고 강한 경기 반등의 모멘텀을 확실히 만들겠다"며 "경제팀이 한마음 한뜻으로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고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홍 부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확대간부회의에서도 "내년도에는 경기 반등이 되도록 경제정책방향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반드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2020년 역대 최고 수준 재정 조기 집행 달성을 위해 1분기 재정 집행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주문했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에 재정의 62.0%를 조기 집행한다는 목표다.
또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한 5대 구조개혁을 위한 7개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5대 부문 구조혁신TF △제2기 인구정책TF △바이오산업혁신TF △서비스산업혁신TF △10대규제개선TF △40대일자리TF △1인가구정책TF 등이다.
홍 부총리는 2020년 새해를 맞이하는 다짐으로는 초심(初心)·경장(更張)·편달(鞭撻)을 강조하며 '연비어약'(鳶飛魚躍·솔개가 하늘을 날고 물고기가 물 위로 뛰어오르는 힘찬 모양)의 기상으로 경제 반등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갖길 당부했다.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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