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019년 마지막 거래일에 2200선을 지켜내지 못했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54포인트(0.30%) 하락한 2197.67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9포인트(0.07%) 내린 2202.62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들어 하락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저마다 1223억원어치, 193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홀로 3285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네이버(1.63%), 삼성바이오로직스(0.81%), LG화학(2.25%)만 올랐다. 삼성전자(-1.24%), SK하이닉스(-1.98%), 현대모비스(-0.58%), 셀트리온(-1.63%), 포스코(-0.84%), 삼성물산(-0.46%)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9포인트(1.30%) 오른 669.8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1억원, 36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79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에이치엘비(7.38%), CJ ENM(0.57%), 스튜디오드래곤(2.53%), 헬릭스미스(4.39%), SK머티리얼즈(0.98%), 파라다이스(2.07%)가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2.03%), 펄어비스(-0.91%), 케이엠더블유(-0.97%), 원익IPS(-1.10%)는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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