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지방채 83억원 전액 상환...채무제로 시대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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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2-3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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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남아있던 지방채 83억원을 전액 상환하고 채무제로 시대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채무제로로 재정건전성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

이번에 상환한 지방채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매입 및 개발과 하수도고도처리시설 설치를 위해 차입한 것이다.

시의 채무 전액상환은 건전재정위원회를 운영해 예산 심의 조정·자문을 지속하는 가운데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이 불요불급한 예산을 감축하는 등 재정건전성 향상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보여진다.

또 특별교부세, 국도비 등 정부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함에 따라 ,시 재정부담을 줄이면서 지역 현안 역점사업들을 해결할 수 있었다는게 시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편 최 시장은 “앞으로 활력있는 지역경제를 위해 일자리 창출과 주민숙원사업 해결·지역간 균형발전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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