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ISA 누적 수익률 11.09%…전월比 0.93%p↑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보미 기자
입력 2019-12-30 16: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자료=금융투자협회 제공]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누적 수익률이 지난 11월 말 기준 평균 11.09%을 기록했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권사와 은행 총 25곳에서 낸 출시 3개월 이상 205개 ISA 모델포트폴리오(MP)의 11월 말 기준 누적 수익률이 한 달 전(10.16%)보다 0.93%포인트 올랐다.

협회는 "미·중 1차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로 강세를 보이던 글로벌 주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홍콩인권법(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 서명으로 상승 폭이 축소되면서 ISA 수익률도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상품 수익률이 평균 18.26%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고위험'(14.49%), '중위험'(9.56%), '저위험'(7.37%), '초저위험'(5.49%) 순이었다.

업권별로는 증권사의 누적 수익률이 평균 12.41%로 은행(8.93%)보다 높았다.

회사별로는 NH투자증권의 일임형 ISA가 누적 수익률 평균 16.67%로 가장 높고 메리츠종금증권(15.41%), DB금융투자(15.07%), 미래에셋대우(14.82%), 키움증권(14.45%) 등이 뒤를 이었다.

개별 MP 중에서는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의 누적 수익률이 42.06%로 가장 좋았다.

수익률 집계 대상의 89.3%에 해당하는 183개의 MP가 누적 수익률 5%를 넘었다. 이 가운데 92개는 10%를 초과하는 수익을 냈다.

누적 수익률 마이너스(-)를 기록한 MP는 3개였다.

ISA는 한 계좌에 예금·펀드·파생결합증권 등 여러 금융상품을 담을 수 있는 계좌로 2016년 3월 도입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