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 "새해 신성장 초점 맞춰 시정 운영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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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2-3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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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희 군포시장.[사진=군포시 제공]

한대희 시장이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임중도원(任重道遠)의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신성장에 초점을 맞춰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한 시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혁신 성장 생태계의 발판을 마련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회고한 뒤, '시민과 한 호흡으로 시정을 운영해 나가되, 체계적이고 균형잡힌 도시전략 발전을 본격적으로 설정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도시균형발전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으로 도시의 위기를 번영의 기회로 정면 돌파하겠다'면서 혁신적인 균형발전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 시장은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당정동 공업지역을 중심으로 4차산업을 선도하는 융복합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해나가겠다'며, '지역현안 갈등비용 최소화와 공공의 이익 증대를 위해 지역주민 참여와 다양한 공론의 장을 확대하겠다'고도 했다.

또 '시민과의 소통 구조를 쇄신하고, 원도심과 신도시의 간극을 좁히고, 도시의 공간과 구조를 재설계하는데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면, 어떤 쓴소리도 달게 듣고, 도시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어느 곳이든 달려가겠다'면서 '전 공직자들은 살기 좋은 행복도시 군포시를 구현하기 위해 공공의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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