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의 종' 행사로 보신각 주변 도로 통제...10만 인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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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19-12-3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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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시민 약 10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찰이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보신각 인근 교통 통제에 나선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30분까지 서울 종로구에 있는 보신각 주변 교통을 통제한다. 통제 구간은 세종대로 사거리~종로2가 사거리, 청계광장~청계2가 사거리, 시청 뒷길 사거리~종로구청, 광교~안국동 사거리, 을지로입구~광교 등 양방향 구간이다.

경찰은 보신각 주변 인도 운집인원에 따라 탄력적인 교통 통제를 실시하고, 8개 주요 교차로 진입 통제 및 율곡로·을지로 등에서 우회 조치를 한다. 경찰은 교통 통제를 위해 병력 233명과 순찰차 21대, 오토바이 20대, 견인차 2대 등 43대의 장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제야의 종 타종자 EBS 펭수 [사진 = 아주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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