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정 장관은 지휘서신(제8호)을 통해 "공중과 해상에서의 우발적인 충돌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테러·사이버·재해·재난 등 초국가적·비군사적 안보위협도 증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지난해 총 13회에 걸쳐 25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을 발사했다"며 한반도 안보 상황 녹록지 않음을 솔직히 인정했다.
정 장관은 "북한은 창린도 해안포 사격으로 9·19 군사합의를 위반했고, 최근 동창리 지역에서의 엔진 시험 등 군사 활동과 함께 '수사적 위협'도 증가시키고 있다"며 "주변국은 항공모함, 스텔스 전투기, 전략감시·정찰자산, 각종 탄도미사일 등 군사력 증강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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