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신년사]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 “세계적 스마트 리더 병원으로 만들어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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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01-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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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장.[사진=서울성모병원 제공]


김용식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장은 2020년 신년사에서 올 한 해 중점을 둬야 할 과제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활용한 스마트 리더 병원 △환자 안전과 의료질 제고 △모든 진료 분야서 중증도 최고 병원으로 성장 △교류 및 소통하는 병원 앞장 등 4가지를 제시했다.

김 원장은 우선적으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의료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앞장서기 위해 보이스 전자의무기록(EMR), AI 바탕의 빅데이터 축적 및 활용 등 IT 기술을 의료에 융합해 환자 편의성을 높이고, 의료진의 업무를 경감시키며 보다 정밀하고 안전한 치료가 가능한 혁신적인 시스템을 완성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올해는 심뇌혈관 분야 또는 이식 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해 모든 분야에서 국내 최고 중증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김 원장은 소통과 상생을 중요 가치로 내세웠다. 그는 “내적으로는 가톨릭 영성에 기반해 남을 배려하고 즐거운 조직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외적으로는 지역 병의원과 다양하고 직접적인 교류 및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교직원과 올해 모두 하나가 돼 서울성모병원을 세계적 리더 병원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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