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일 충혼탑을 참배한 후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시무식에서는 1월 1일 자로 새로 도교육청에 전입한 직원들과 기존 직원들이 상견례를 하고 간부 직원들이 전 직원과 인사를 하며 새해 덕담을 나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진입이 본격화되고 있는 지금, 앞으로의 변화를 미리 예견하고 준비하는 교육청이 되어야 한다”며 “교육은 변화를 추구하되 본질을 잃지 말아야 하는 만큼 학생이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청이 되자”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올해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유치원 무상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전국 최초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을 시행하게 되며, 충남형 미래교육을 활발히 전개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오는 9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사업에 대해 자세히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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