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대나무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2일 담양군에 따르면 문화관광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에서 열리는 축제를 대상으로 관광상품화 가능성이 큰 축제를 심사해 인증하는 관광브랜드다.
올해는 등급제를 폐지하고 문화관광축제 단일 등급으로 35개 축제를 선정했다.
담양대나무축제는 지난 2012년부터 5년 연속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된데 이어 2017년부터 3년 연속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이름났다.
대나무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앞으로 2년 동안 1억 2000만 원의 국비 지원을 받고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홍보, 마케팅 등 간접지원이 늘어난다.
올해 담양대나무축제는 대나무와 함께해온 담양의 농업문화 구현을 테마로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죽녹원 및 관방제림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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