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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청문회 성실히 준비하는 게 저의 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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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20-01-0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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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스트트랙 법안 통과 후 총리 인준 표결 국회 본회의도 난관

  • 이낙연 종로 출마 가능성에 "거기에 관심 두지 못해"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2일 "지금은 청문회 날짜가 잡혔으니까 성실히 청문회를 준비하는 것이 저의 책무"라고 말했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통과 후 정치권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총리 인준 표결을 위한 국회 본회의가 예정대로 열리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7∼8일 이틀간 잡혀 있다.

정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것은 그때 걱정하면 될 일"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인사에서 경제혁신과 신산업 등을 강조한 것과 관련 총리 후보자로서 추가로 할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청문회에 가서 밝히겠다"며 말을 아꼈다.

정 후보자는 자신의 지역구로 총리 인준 시 공석이 되는 서울 종로에 이낙연 총리가 출마할 것이란 관측에 대해선 "저는 지금 거기에 관심을 두고 있지 못하다"며 "당에서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정 후보자는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종로구 청운공원에서 지역 주민들과 해맞이 행사를 함께한 것과 관련 "원래 종로구가 정월 초하루에 해맞이 행사를 한다. 그래서 예년같이 청운공원에 가서 행사를 한 것"이라고 답했다.
 

질문받으며 출근하는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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