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안산 도시공사(사장 양근서)는 2일부터 단원구에 위치한 올림픽기념관 내 고객지원센터인 드리미센터와 올림픽수영장에서 공유우산․양산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드리미센터와 올림픽수영장을 방문하는 안산 시민 누구나 갑자기 내리는 비에 걱정 없이 무상으로 우산· 양산을 빌려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해당 사업은 자원 재활용과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중고 우산과 양산을 활용, 더욱 의미가 있다.
시민들과 함께 우산과 양산을 나누는 안산도시공사의 공유 우산․양산사업은 지난 6월 시행된 생활밀착형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유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공사의 공유플랫폼 사업은 전동 해머드릴, 충전드릴, 공기측정기 등 생활공구 35종, 와~스타디움 기자회견실 등 유휴공간 5개소, 이동식 무대인 팝업 무대 등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공유경제 사업이다.
안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공유 플랫폼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시민의 관심과 호응 속에서 끊임없이 공유플랫폼을 개선하고 발전시키고 있다.
양근서 공사 사장은 “공유플랫폼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 ”며 “안산도시공사는 앞으로도 공유플랫폼 사업을 통해 관내 나눔문화 확산과 자원 활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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