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1/02/20200102160001925679.jpg)
2019년 4분기 전국 오피스텔 가격 동향 인포그래픽. [자료=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4분기 기준 오피스텔 가격 동향 조사 결과 서울이 전 분기보다 0.4% 상승했다고 2일 밝혔다. 3분기 당시 오름폭은 0.08%였다.
지난해 상반기 2분기 연속 하락했다가, 하반기부터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권역별로 서북권 오피스텔이 0.55%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서남권(0.5%), 도심권(0.34%), 동남권(0.3%), 동북권(0.3%)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 강세에 힘입어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06%를 기록, 3분기(-0.25%) 대비 낙폭이 축소됐다.
경기는 -0.32%, 인천은 -0.62%로 각각 하락세를 이어갔다. 또 대구(0.11%)를 제외하면, 지방 광역시 및 기타 지방도 일제히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오피스텔 전셋값은 서울(0.4%), 세종(0.56%), 대구(0.4%) 등 일부 지역만 상승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최근 아파트 전셋값 급등 기조가 오피스텔 가격 상승세에도 영향을 미쳤다.
오피스텔 월세는 서울이 0.06%, 대구가 0.01%로 소폭 올랐다. 하지만 지방은 0.46%, 전국적으로는 0.21% 각각 하락했다.
전국 오피스텔 전월세 전환율은 5.17%, 오피스텔 수익률은 5.45%로 전 분기보다 낮아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