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신임 안산병원장에 김운영 교수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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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1-0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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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훈 안암병원장, 한승규 구로병원장 연임

(왼쪽부터) 박종훈 안암병원장, 한승규 구로병원장, 김운영 신임 안산병원장 [사진=고려대학교의료원 제공]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산하 3개 병원장 임명을 단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박종훈 안암병원장과 한승규 구로병원장은 연이어 병원장직을 수행하게 됐으며, 신임 안산병원장에는 김운영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1년 10월 31일까지다.

김운영 신임 안산병원장은 1965년생으로, 1989년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2007년 미국 오레곤대학 도언베커 어린이병원에서 소아마취 연수를 끝낸 후 안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장, 적정진료관리부장 등을 거쳤다. 특히, 안산병원 구급소생위원회와 마취진정위원회의 위원장을 역임하며 환자안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박종훈 안암병원장은 무수혈센터를 개소하고 아시아 최초의 최소수혈외과병원으로 발전시킨 인물이다. 안암병원의 미국 국제 의료기관 평가위원회(JCI) 4연속 인증획득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연구중심병원 3차 재지정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승규 구로병원장은 외래센터 신축을 포함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추진해왔다. 오는 2월 외래센터 착공을 시작으로 구로병원이 재도약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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