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청년 삶의 질 향상 광폭 행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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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1-0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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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시 제공]

경기 과천시(시장 김종천)가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는 2일 지역에 특화된 청년 정책 개발과 체계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청년정책관 1명을 임용했다.

지역 실정에 맞는 청년 정책의 수립과 추진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청년 정책 분야 전문가와 과천 청년을 대상으로 과천시청년정책위원을 공개 모집해 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청년정책관을 임용하게 된 것이다.

신규 임용된 청년정책관은 지난해 과천시에 신설된 청년인구정책팀에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창업 보육실 확대 설치, 청년 창업 지도, 청년 창업 육성, 임차 보증금 지원, 청년 일자리 확대 등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맡는다.

시는 지난해 과천도시공사, 과천문화재단(올해 3월 중 출범) 등의 설립을 통해 지역의 균형 발전을 통한 도시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청년 정책을 비롯한 일자리, 복지 분야에 집중하며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 시장은 “청년정책관이 과천시 청년들의 눈높이에서 청년들을 존중하고 함께 소통해 청년이 행복한 과천을 만들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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