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 외교부 차관보가 한·미 고위급 협의 준비를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 지난해 12월 초 차관보로 자리를 옮긴 김 차관보는 방미 기간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한·미 동맹 현안, 북한 비핵화 등 지역 안보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차관보는 2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댈러스 국제공항에서 방미 목적에 대해 “연초부터 한·미 간 전략적 소통을 열심히 하겠다”며 “한·미 양자 관계와 지역 정세 전반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보는 “제가 이번에 새로 취임했으니까 카운터파트를 만나 인사하고 양자 관계 전반에 관해 얘기할 것이다. 연초에 고위급 협의도 준비하려고 왔다”고 말했다.
전날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차관보가 상견례를 위해 미국을 방문,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등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차관보는 북핵 문제에 대해 담당 분야가 아니라며 말을 아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역 정세 전반을 논의하는 차원에서 하겠죠”라며 “북핵 문제는 제가 담당하지 않는다”고만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차관보는 2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댈러스 국제공항에서 방미 목적에 대해 “연초부터 한·미 간 전략적 소통을 열심히 하겠다”며 “한·미 양자 관계와 지역 정세 전반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보는 “제가 이번에 새로 취임했으니까 카운터파트를 만나 인사하고 양자 관계 전반에 관해 얘기할 것이다. 연초에 고위급 협의도 준비하려고 왔다”고 말했다.
전날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차관보가 상견례를 위해 미국을 방문,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 차관보는 북핵 문제에 대해 담당 분야가 아니라며 말을 아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역 정세 전반을 논의하는 차원에서 하겠죠”라며 “북핵 문제는 제가 담당하지 않는다”고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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