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문화관광축제 등급제 폐지 후 최초로 실시한 이번 문화관광축제에는 전국 총 35개 축제가 지정됐다. 이번에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축제는 2년간 (2020~2021) 관광진흥개발기금에서 국비가 동률 지원된다.
시흥갯골축제는 2017년 처음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로 선정된 후 올해로 4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됨으로써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홍보, 마케팅 지원뿐 아니라 2년간 6000만원 이내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경기도에서 시흥갯골축제 외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곳은 수원화성문화제,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여주오곡나루축제, 연천 구석기 축제 등 4곳이다.
올해 시흥갯골축제는 태풍 링링의 북상에 마지막 날 일정이 취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례없이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성황리에 종료됐다. 특히 대표프로그램인 <갯골 패밀리런>을 확대 운영하고 사회복지 관광의 가능성을 열어 준 <갯골프리런>과 갯골축제만의 자원봉사 시스템인 <갯골지기>를 운영하는 등 새로운 시도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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