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KBS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1세대 탈북민 출신 방송인 전철우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철우는 남한에 넘어와 외로운 생활에 지쳐갈 때 가족의 빈자리를 채워준 남한의 부모님을 찾아나서 눈길을 끌었다.
전철우는 1969년생으로 올해 52세다. 북학의 명문인 김책공업종학대학 출신이다. 국비로 동독 드레스덴대학으로 유학을 갔다가 1989년 11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틈을 타 대한민국으로 망명한다.
최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전철우의 맛있는 주방'이라는 브랜드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