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치권에서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공청회 등을 개최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조례제정에 나서 줄 것이 골자다.
앞서, 정의당은 지난해 10월 15일 세종지역 공동주택 라돈검출 석재 사용현황을 공개한 바 있으며, 11월 1일 연세대학교 라돈안전센터 조승연 교수를 초청해 시민공청회를 개최, 같은 달 7일부터 생활주변 방사선 안전관리조례 제정을 위한 청원 서명운동을 진행해왔다.
이후, 정의당 세종시당 내에 조례제정 TF팀을 구성해 조례안을 작성했다. 이 조례안에는 기본계획 수립, 사업 시행, 전담 조직의 설치를 위한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 해야 될 일을 정당에서 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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