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화폐 '동백전'을 발급받을 수 있는 모바일 앱(어플리케이션)이 아이폰 앱스토어에 공식 등록됐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에 대한 동백전 어플은 지난 12월30일 출시 완료됐지만, 심사과정이 늦어지면서 3일 오후에야 첫 발급자가 탄생했다.
동백전 카드는 모바일 동백전 앱을 통해 회원가입 후 발급신청 가능하다.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부산시청(1월중)과 하나은행, 부산은행 창구에서도 회원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동백전 앱을 통해 동백전 카드를 신청하면 수령 시까지 2~3일이 소요된다. KEB 하나은행을 직접 방문해 하나은행 통장을 개설하고 카드를 신청할 경우에는 현장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다.
동백전 카드는 농협이나 국민·신한·우리·기업·제일·부산은행 계좌로도 발급 가능하다. 1월 중순에는 부산은행, 하나은행 창구에서 모바일 앱 없이도 신분증과 현금만 가지고 동백전을 충전하고, 3월에는 부산은행에서 직접 동백전 체크카드도 발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
부산시는, '동백전' 출시 기념으로 1월31일까지 사용 즉시 10% 캐시백 프로모션을 진행(프로모션 기간 이후 6% 캐시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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