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에 따르면 이 사건은 이날 오후 2시경 파리 남동부 외곽도시 빌쥐프의 오트브뤼에드 공원에서 일어났다. 한 남성이 행인들에게 마구잡이로 흉기를 휘둘렀다.
용의자는 범행 후 공원 인근 슈퍼마켓 쪽으로 달아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용의자의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프랑스 경찰은 테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10월 파리 경찰청 본부에서 이슬람 수니파 급진 사상에 경도된 40대 경찰 행정직원이 점심시간에 경찰관 3명과 행정직원 1명을 흉기로 살해한 사건이다. 용의자는 경찰의 총을 맞고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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