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오는 10일까지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에 투입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인 3월2일 현재 만 18세 이상 창원시민으로서, 신청자 가족 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이면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인 정기소득이 없는 구직등록자이어야 한다.
모집인원은 일반공공근로사업 570명과 청년실업대책사업 90명으로 모두 660명이다. 희망자는 신분증과 건강보험증을 지참해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본인이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본 근로시간은 청년·중장년(18세~64세)은 주 25시간, 65세 이상자는 주 15시간 이내다. 시급은 2020년도 최저임금을 적용한 8590원으로, 만근시 월 평균 임금은 각각 126만원, 75만원이다.
창원시는 오는 4월 고용위기지역 지정 만료에다 행정안전부의 상반기 희망근로지원사업 시행 미확정 등을 감안해 지난해보다 16억원의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또한 업무 효율성을 감안해 근무시간을 단축조정하면서 모집인원을 예년보다 200명 늘렸다.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시행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