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이익 감소세 지속 예상"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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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0-01-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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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4일 금호석유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8만원을 제시했다.

금호석유는 2019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30% 하락한 4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합성고무의 수익성 추가하락과 페놀사업부의 적자 폭 확대가 수익성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합성고무는 4분기 영업이익 283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5%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 3분기 구매한 고가의 부다티엔(BD) 투입에 따른 수익성 감소와 특수고무의 스프레드 하락이 원인이다. 합성수지도 15% 하락한 75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에너지 부문은 판매단가(SMP) 개선으로 전 분기보다 성장해 영업이익 227억원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타 업체보다 적자 구간에 조기 진입하고 있어 수익성이 낮은 업체들의 가동률 조정을 통한 수급밸런스 회복을 미약하게나마 기대할 수 있다. 다만 2020년 영업이익 컨센서스인 3840억원은 추정치(3210억원) 대비 19% 높은 수준이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익추정치 하향 국면에서 주가하방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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