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울산시청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4일 오전 울산광역시청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 장소에는 울산시청 정무특보실과 교통기획과, 미래신사업과, 관광과, 총무과 등 주요 부서 사무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울산시장실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울산시청을 압수수색한 것은 지난해 12월 6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검찰은 송철호 울산시장과 송병기 경제부시장 등이 지난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와대 관계자들과 공약을 논의했다는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당시 공개되지 않았던 울산시 현안 관련 자료들이 여당 후보인 송 시장 측에 건네진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압수물 등을 분석한 뒤 송 시장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앞서 검찰은 송 부시장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를 기각한 바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4일 오전 울산광역시청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 장소에는 울산시청 정무특보실과 교통기획과, 미래신사업과, 관광과, 총무과 등 주요 부서 사무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울산시장실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울산시청을 압수수색한 것은 지난해 12월 6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검찰은 송철호 울산시장과 송병기 경제부시장 등이 지난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와대 관계자들과 공약을 논의했다는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당시 공개되지 않았던 울산시 현안 관련 자료들이 여당 후보인 송 시장 측에 건네진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압수물 등을 분석한 뒤 송 시장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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