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원인 모를 폐렴 환자 급증···사스 아닌가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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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0-01-0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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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우한시에서 폐렴 환자 44명 발생

중국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폐렴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당국이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면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고 있다.

4일 주중 한국대사관은 공지에서 중국 우한(武漢)시 폐렴 환자 집단 발생과 관련한 한국 질병관리본부 보도자료 내용 전문을 게재하면서 재중 한국인들에 주의를 요청했다.

베이징 교민 인터넷 카페에도 우한 출장이나 여행에 주의하라는 당부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중국 외신에 따르면 우한시 보건 당국은 4일 오전 현재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 진단을 받은 환자가 4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1명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환자 다수는 후난성 우한시에 있는 화난(華南)수산시장 상인들로 파악된다. 중국 보건 당국은 현재 폐렴의 원인을 조사 중이지만 아직 명확한 결론은 나지 않은 상태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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