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올해부터 중학생 교복구입 30만원씩 지원…내년 고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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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최재호 기자
입력 2020-01-0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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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 주소 둔 중학교 신입생 및 1학년 전입생 대상

김해시 청사 전경.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2020년부터 중학교 신입생 및 1학년 전입생을 대상으로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김해시에 주민등록(외국인등록)이 돼있고, 학칙으로 교복(생활복)을 입는 김해시 소재의 중학교에 입학하는 2020년 신입생 및 1학년 전입생이다. 2021년부터는 고등학생까지 교복구입비를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전입생에 대한 지원은 김해시 관내의 전입을 제외한 다른 시·군에서 전입오는 학생에 대해 최초 1회만 지급한다. 관외학교와 비인가 대안학교도 김해시에 주소지를 둔 학생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중학생 교복구입비 지원대상 인원은 6756명 정도다. 지원금액은 1인당 30만원이며 동․하복 구입비가 포함된 금액이다. 총사업비는 20억2600만원으로 재원분담률은 경남도비 30%(6억800만원), 시비 70%(14억1800만원)이다.

신청기간은 3월2일부터 11월30일까지다. 집중신청기간은 3월2~27일이다.

김해시는 지원대상, 중복지원여부, 계좌오류 등을 검토한 뒤 5월부터 신청계좌에 순차적으로 교복구입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김해시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교복구입비 지원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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