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한천 백아산 자연휴양림 예약시스템을 산림청 시스템으로 통합 운영하고 군민들에게 주는 혜택을 늘렸다.
6일 화순군에 따르면 산림청 ‘숲나들e’ 통합예약 시스템은 전국 자연휴양림 147곳에 적용되고 있다.
PC와 모바일로 예약 결제를 할 수 있고 ‘숲나들e’ 누리집에서 통합 회원으로 가입하면, 전국의 자연휴양림을 보다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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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 백아산 숲속수련원. [사진=화순군 제공]
화순 군민을 위한 혜택이 눈에 띈다.
휴양림을 찾는 화순 군민은 누구나 입장료와 주차료가 면제된다.
비성수기 평일에는 군민 누구나 시설 사용료를 30% 감면받고, 휴양림이 있는 지역 주민은 숙박시설 등 시설 사용료를 연중 30% 감면받는다.
또 숙박시설 이용자가 세미나실을 이용할 때는 30%를 정액 감면하고, 반나절만 사용할 때는 50% 할인받는다.
장애인과 국가보훈대상자, 다자녀 가정, 자원봉사 마일리지 소지자도 시설 사용료 감면혜택을 받는다.
한천 백아산 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이름났고 특히 백아산 하늘다리는 화순 8경 중 하나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1년 동안 이 곳을 찾은 관광객은 3만5000명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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