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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한천 백아산자연휴양림 이용혜택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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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박승호 기자
입력 2020-01-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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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숲나들e' 예약시스템으로 통합운영


화순군이 한천 백아산 자연휴양림 예약시스템을 산림청 시스템으로 통합 운영하고 군민들에게 주는 혜택을 늘렸다.

6일 화순군에 따르면 산림청 ‘숲나들e’ 통합예약 시스템은 전국 자연휴양림 147곳에 적용되고 있다.

PC와 모바일로 예약 결제를 할 수 있고 ‘숲나들e’ 누리집에서 통합 회원으로 가입하면, 전국의 자연휴양림을 보다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전남 화순군 백아산 숲속수련원. [사진=화순군 제공]

화순군은 통합 예약 시스템 운영과 지역 주민, 세미나실 사용자, 자원봉사 마일리지 소지자 할인 혜택을 늘리려고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화순 군민을 위한 혜택이 눈에 띈다.

휴양림을 찾는 화순 군민은 누구나 입장료와 주차료가 면제된다.

비성수기 평일에는 군민 누구나 시설 사용료를 30% 감면받고, 휴양림이 있는 지역 주민은 숙박시설 등 시설 사용료를 연중 30% 감면받는다.

또 숙박시설 이용자가 세미나실을 이용할 때는 30%를 정액 감면하고, 반나절만 사용할 때는 50% 할인받는다.

장애인과 국가보훈대상자, 다자녀 가정, 자원봉사 마일리지 소지자도 시설 사용료 감면혜택을 받는다.

한천 백아산 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이름났고 특히 백아산 하늘다리는 화순 8경 중 하나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1년 동안 이 곳을 찾은 관광객은 3만5000명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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