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기대감 YG엔터, 주가 3만원 다시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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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20-01-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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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사진=연합뉴스]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엔터)가 오랜 만에 상승세다. 지난주 빅뱅의 코첼라 페스티벌 참가 소식이 들리면서 재계약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YG엔터는 6일 주식시장에서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5.63% 상승한 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6월 3만원 선이 무너진 뒤 약 200일 만에 3만원에서 다시 거래됐다.

YG엔터는 승리의 탈퇴를 비롯해 캐시카우인 빅뱅이 여러가지 구설수에 오르면서 그동안 암울했다.

하지만 최근 지드래곤과 태양, 대성, 탑 4명 멤버가 모두 전역을 하면서 다시 활동에 시동을 걸고 있다. 특히 당초 예상과 달리 지드래곤이 재계약 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YG엔터는 최근 적자를 냈던 콘텐츠 제작부문 사업 중단과 YG푸즈 매각을 진행하면서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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