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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골든글로브] 쿠엔틴 타란티노, 각본상…감독상 '기생충' 수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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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1-0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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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제77회 골든글로브 각본상을 수상했다. 앞서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봉준호 감독 '기생충'이 남은 감독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6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의 베벌리 힐튼호텔에서는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하 골든글로브)이 진행됐다.

골든글로브 각본상 수상한 쿠엔틴 타란티노 [사진=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포스터]


이날 영화부문 각본상 후보로는 '결혼 이야기'(감독 노아 바움백), '두 교황'(감독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아이리시맨'(감독 마틴 스코세이지)이 이름을 올렸다.

수상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각본을 쓴 쿠엔틴 타란티노의 몫이었다.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외국어영화상·각본상(영화부문)·감독상(영화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상황. 앞선 두 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된 가운데 남은 감독상 수상에 관심이 집중됐다. 감독상 시상은 후반부 진행될 예정이다.

감독상은 마틴 스콜세지('아이리시맨'), 쿠엔틴 타란티노('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샘 멘데스('1917'), 토드 필립스('조커')과 봉준호 감독이 후보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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