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박명훈, 에이스팩토리와 전속계약…'골든글로브'와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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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1-0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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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배우 박명훈이 에이스팩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제 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이 한국영화 최초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가운데 극 중 근세 역을 맡은 박명훈은 새 소속사를 만나는 겹경사까지 맞게 됐다.

배우 박명훈[사진=부일영화상, 디렉터스컷어워즈 제공]


박명훈은 '기생충'에서 문광(이정은 분)의 남편 근세 역을 맡았다. 소름 끼치는 열연과 임팩트 있는 캐릭터로 많은 관객에게 '신 스틸러'로 불렸다.

박명훈은 제28회 부일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제 19회 디렉터스컷어워즈에서 ‘올해의 새로운 남자 배우상을 수상. 독보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작품 속 자신만의 색을 확고히 한 박명훈의 작품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명훈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에이스팩토리는 드라마 제작 및 매니지먼트 사업을 포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배우 이준혁, 유재명, 정유미, 이유영, 윤세아, 장승조, 이규형, 문정희, 염혜란 외 다수의 배우가 소속되어 있다.

올해 드라마 제작으로는 JTBC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와 tvN 드라마 ‘비밀의 숲2’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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