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구제의류 전문점 '돈돈다운 온 웬즈데이'를 운영하는 돈돈업이 지난달 28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교외에 프렌차이즈 12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특정지역에 집중적으로 매장을 오픈해, 경영효율화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을 통해, 향후 수년내에 프놈펜에 20개, 지방에 40개 등 60개 매장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프놈펜 교외 남부 칸달주 타크마우에 매장을 오픈했다. 매장 면적은 280㎡. 남성, 여성, 유아용 의류와 구두, 가방, 액세서리 등 3500여점의 상품을 취급한다. 판매 가격은 0.5~30 달러(약 55~3300 엔). 의류는 10개 랭크의 '야채, 과일 태그'로 관리해 매주 수요일에 야채, 과일 가격표를 갱신해 팔릴 때까지 가격을 인하하는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동 사는 일본 매장의 재고품을 캄보디아에 수출해 판매하고 있다. 2014년부터 프놈펜에 매장을 계속 오픈하고 있으며, 2019년 8월에는 북서부 시엠레아프주에도 진출했다. 앞으로 인구가 많은 북서부 바탐방주 등 지방 출점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회사 홍보실 관계자에 의하면, 연 7%의 경제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캄보디아는 사람들의 의류에 대한 구매욕구가 높으며, 취향도 다양화하고 있다. 일본 브랜드의 의류는 고품질이라 인기가 높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구제의류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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