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교통부 관광국에 의하면, 지난해 11월 타이완인의 출국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5.4% 증가한 134만 3563명이었다. 7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증가폭은 전달에 비해 3.8% 포인트 둔화됐다. 목적지 국가・지역별로 보면, 일본은 플러스를 유지했으며 최대 비율을 차지했다.
아시아 국가에 대한 출국자 수는 5.2% 증가한 124만 902명. 일본은 2.3% 증가한 36만 8499명으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7.4%였다. 6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중국은 1.4% 증가한 33만 7036명으로 2개월 연속 플러스였으며, 한국은 9.1% 증가한 9만 3575명이었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태국(17.6% 증가), 필리핀(26.3% 증가), 인도네시아(16.8% 증가), 베트남(32.3% 증가), 미얀마(27.1% 증가) 등이 호조를 보였다. 한편 홍콩은 34% 감소한 9만 5767명이었다.
미주는 1.4% 감소한 4만 8778명으로, 이 중 미국은 0.2% 증가한 4만 988명. 유럽은 8.1% 감소한 2만 7004명, 오세아니아는 9.2% 증가한 1만 7708명. 아프리카는 제로를 기록했다.
1~11월 출국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590만 9816명. 이 중 일본은 2% 증가한 456만 8132명으로 증가폭은 1~10월보다 0.1% 포인트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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