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인천 신항 컨테이너 부두 2025년까지 확장 예정

  • 5000억원 들여 안벽 길이 1050m의 4000TEU급 3선석 부두 추가 건설

인천 신항 컨테이너 부두가 확장된다.

인천 신항은 1-1단계 부두가 지난 2017년 전면 가동에 들어가 20피트 컨테이너 기준으로 연간 210만개를 처리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1-1단계 부두는 안벽 길이가 총 1600m로 6척의 선박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오는2025년쯤이면 포화상태에 이를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인천항만공사(IPA)는 7일 인천 신항에 부두 하부공사 3575억원, 상부공사 1425억원등 총 5000억원을 들여 안벽 길이 1050m의 4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급 3선석 부두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 신항 부두 확장사업 위치도[사진=IPA]


IPA는 이에따라 오는 6월 부두 하부공사 턴키 발주(설계·시공 동시발주)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기본·실시설계와 내년 상반기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5년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이번 확장 사업에 이어 2040년까지 인천 신항에 4000TEU급 컨테이너 부두 2선석(안벽 길이 700m)을 더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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