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컨벤션센터 올해 매출 200억 돌파 목표

  •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복리 증진 위해 임직원 대동단결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진=김대중컨벤션센터 제공 ]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올해 매출 200억 돌파를 목표로 잡고 제2의 도약을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새해를 맞아 포용적 상생협력, 고객중심 경영, MICE 사업 선도, 지속가능경영 체계 강화 등 4가지 경영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개관 이후 처음으로 매출 200억 돌파와 함께 제2전시장 건립 등 지역 MICE 산업 대표기관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복리 증진에 더욱 이바지하기 위해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제2전시장은 센터 야외 제1주차장에 짓기로 했다.

현재 광주시가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하고 있고 올해 마무리되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행정안전부 등 정부 심의를 거쳐 내년에 착공, 2022년 개관할 방침이다.

 

정종제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사진=김대중컨벤션센터 제공]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제2전시장 건립에 대비해 대형 전시회와 국제행사 유치, 신규전시 개발 등 사전 준비에 들어갔다.

주력사업인 전시사업은 새롭게 추진할 광주인권평화박람회를 비롯해 15건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과 소상공인 매출확대,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추진한다.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에 맞춘 광주인권평화박람회는 김대중포럼 등 컨퍼런스와 함께 국내외 민주인권평화 관련 콘텐츠를 한자리에 모아 광주정신을 전국화, 세계화하는 지역 대표 브랜드 행사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문화콘텐츠와 에너지, 4차산업, 교육, 민주인권평화 등 5대 분야에 대한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갈수록 치열해지는 지역간 MICE 유치경쟁 상황에 대비하고, 가동률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차별된 마케팅 전략을 세웠다.

광주사회혁신플랫폼 협업을 늘리고 인권경영체계 확산, 일가정양립제도 강화 및 일자리 창출 확대 등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급변하는 무한경쟁 속에서 ‘혁신과 소통의 글로벌 MICE 플랫폼’이라는 신경영비전 에 따라 전사적 수익성 개선 노력을 통해 전년 대비 11.5% 성장한 18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매출과 순이익을 10% 늘리고, 관리비용을 10% 절감하는 재무구조 개선캠페인을 벌여 행정안전부 경영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는 등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뒀다.

또한, ACE Fair(문화콘텐츠), SWEET(에너지), 그린카 등 주관전시회 12건을 비롯해 광주대표음식페스티벌, 드론페스티벌 등 신규 대행사업을 추진했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기원 맥주축제를 비롯해 먹깨비 마켓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인권경영체계 구축, 일가정양립제도 강화, 광주사회혁신플랫폼과 협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정종태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모든 구성원들이 노력해 큰 성과를 거뒀지만 올해도 대내외 환경이 녹록치 않다.”며 “매출 200억 돌파와 함께 제2전시장 건립, 광주인권평화박람회, 김대중포럼 개최, 전시회 등 주력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5대 분야 특화마케팅 등 추진해야 할 숙제가 많다. 모든 직원들과 합심해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을 선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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