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진=김대중컨벤션센터 제공 ]
새해를 맞아 포용적 상생협력, 고객중심 경영, MICE 사업 선도, 지속가능경영 체계 강화 등 4가지 경영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개관 이후 처음으로 매출 200억 돌파와 함께 제2전시장 건립 등 지역 MICE 산업 대표기관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복리 증진에 더욱 이바지하기 위해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제2전시장은 센터 야외 제1주차장에 짓기로 했다.

정종제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사진=김대중컨벤션센터 제공]
주력사업인 전시사업은 새롭게 추진할 광주인권평화박람회를 비롯해 15건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과 소상공인 매출확대,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추진한다.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에 맞춘 광주인권평화박람회는 김대중포럼 등 컨퍼런스와 함께 국내외 민주인권평화 관련 콘텐츠를 한자리에 모아 광주정신을 전국화, 세계화하는 지역 대표 브랜드 행사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문화콘텐츠와 에너지, 4차산업, 교육, 민주인권평화 등 5대 분야에 대한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갈수록 치열해지는 지역간 MICE 유치경쟁 상황에 대비하고, 가동률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차별된 마케팅 전략을 세웠다.
광주사회혁신플랫폼 협업을 늘리고 인권경영체계 확산, 일가정양립제도 강화 및 일자리 창출 확대 등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급변하는 무한경쟁 속에서 ‘혁신과 소통의 글로벌 MICE 플랫폼’이라는 신경영비전 에 따라 전사적 수익성 개선 노력을 통해 전년 대비 11.5% 성장한 18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매출과 순이익을 10% 늘리고, 관리비용을 10% 절감하는 재무구조 개선캠페인을 벌여 행정안전부 경영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는 등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뒀다.
또한, ACE Fair(문화콘텐츠), SWEET(에너지), 그린카 등 주관전시회 12건을 비롯해 광주대표음식페스티벌, 드론페스티벌 등 신규 대행사업을 추진했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기원 맥주축제를 비롯해 먹깨비 마켓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인권경영체계 구축, 일가정양립제도 강화, 광주사회혁신플랫폼과 협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정종태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모든 구성원들이 노력해 큰 성과를 거뒀지만 올해도 대내외 환경이 녹록치 않다.”며 “매출 200억 돌파와 함께 제2전시장 건립, 광주인권평화박람회, 김대중포럼 개최, 전시회 등 주력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5대 분야 특화마케팅 등 추진해야 할 숙제가 많다. 모든 직원들과 합심해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을 선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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