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청와대에서 발표한 올해 신년사의 주요 키워드는 ‘경제’와 ‘평화’였다. 문 대통령은 두 단어를 각각 17번씩 언급했다.
‘경제’는 지난해 신년회견 연설문에서 35차례 언급된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줄고, ‘평화’는 지난해 13차례보다 소폭 늘며 비중이 비슷해졌다.
특히 문 대통령은 ‘국민’이라는 단어를 33회나 언급하며 ‘국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와 상생도약’라는 국정 기조를 명확히 했다.
신년 기자회견에 앞서 발표했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 신년사는 2020년 첫 국무회의 전에 별도로 발표했다.
경제 분야 정책 방향으로는 ‘공정’·‘혁신’·‘포용’을 제시했고, ‘일자리’와 ‘노동’도 비중 있게 언급했다. 포용·혁신·공정 가운데 ‘공정’을 14차례 거론하며 무게를 실었다. ‘혁신’은 12차례 언급되며 지난해(21차례)보다 비중이 줄었고, ‘포용’은 6차례 언급됐다.
지난해 신년회견 연설문에서 3번 거론됐던 ‘일자리’는 올해 8번 거론됐다. 지난해 신규 취업자 증가 등 고용지표가 다소 개선되면서 올해 이 추세를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고용’과 ‘노동’도 각각 8번 거론됐다.
‘변화’와 ‘성과’에 대해서도 여러 차례 거론하며, 문재인 정부 후반기에 들어선 만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변화’는 10차례, ‘성과’는 6차례 거론됐다.
성과와 관련된 ‘확실한 변화’는 6차례 강조해 언급했다. 평화 문제인 ‘남북’은 14차례, ‘북·미’ 6차례, ‘북한’ 5차례 등장했다.
이밖에 ‘안전’이 9차례, ‘상생’이 8차례, ‘도약’이 8차례 거론됐다.
한편 문 대통령의 이날 신년사 발표는 청와대 본관 1층 중앙로비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이 배석한 가운데 30분간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신년사 발표 전후로 국무위원들과 악수했으며, 신년사 발표를 마친 직후에는 국무회의장으로 이동해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경제’는 지난해 신년회견 연설문에서 35차례 언급된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줄고, ‘평화’는 지난해 13차례보다 소폭 늘며 비중이 비슷해졌다.
특히 문 대통령은 ‘국민’이라는 단어를 33회나 언급하며 ‘국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와 상생도약’라는 국정 기조를 명확히 했다.
신년 기자회견에 앞서 발표했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 신년사는 2020년 첫 국무회의 전에 별도로 발표했다.
지난해 신년회견 연설문에서 3번 거론됐던 ‘일자리’는 올해 8번 거론됐다. 지난해 신규 취업자 증가 등 고용지표가 다소 개선되면서 올해 이 추세를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고용’과 ‘노동’도 각각 8번 거론됐다.
‘변화’와 ‘성과’에 대해서도 여러 차례 거론하며, 문재인 정부 후반기에 들어선 만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변화’는 10차례, ‘성과’는 6차례 거론됐다.
성과와 관련된 ‘확실한 변화’는 6차례 강조해 언급했다. 평화 문제인 ‘남북’은 14차례, ‘북·미’ 6차례, ‘북한’ 5차례 등장했다.
이밖에 ‘안전’이 9차례, ‘상생’이 8차례, ‘도약’이 8차례 거론됐다.
한편 문 대통령의 이날 신년사 발표는 청와대 본관 1층 중앙로비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이 배석한 가운데 30분간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신년사 발표 전후로 국무위원들과 악수했으며, 신년사 발표를 마친 직후에는 국무회의장으로 이동해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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