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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전경.[사진=경복대 제공]
경복대학교가 3년 연속 수도권 전문대학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7일 경복대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18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졸업생 2000명 이상 수도권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2017년 76.9%, 2018년 75.5%에 이어 올해 78.2%를 기록했다. 진학자와 입대자 등을 제외한 취업대상자 2037명 중 1593명이 취업했다.
전문대 전체 평균상승률 1.3%P 보다 두배 이상 높은 2.7%P 상승했다. 또 4년제 일반대 평균 취업률은 64.2%와 비교하면 14%P 높았다.
이번 조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세청, 고용노동부, 병무청,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공공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 전수 조사를 토대로 산출됐다.
이 때문에 경복대의 취업률 비결이 주목받고 있다.
경복대는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작한 100%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완성과 사회맞춤형학과 운영,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대학일자리센터사업의 맞춤형 인재 양성한 등이 비결로 꼽았다.
함도훈 취업처장은 "7200여개 산업체와 취업보장형 산학협약을 통해 100% 취업보장형학과 완성을 위해 노력한 구성원들의 열정 덕분"이라며 "취업률뿐만 아니라 취업의 질적 측면에서도 선도대학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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