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하고 신도심 지역에서 체육시설을 운영중인 이승행(용인대학교) 체육학 박사는 최근 정의당 이혁재 예비후보를 만나 정부의 업종규제에 대해서 이중적 잣대라고 설명하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지역 내 상가공실 문제가 대두되는 것은 지나친 업종규제 때문이라는 것이다.
특히, 이 박사는 지난해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에서 행정부로부터 황당한 답변을 들어야 했다.
그는 "업종규제 완화 등 이 같은 문제에 대해 건의도 해봤지만 오히려 공무원으로부터 누가, 상가를 사라고 했냐는 몰상식한 답변을 들어야 했다."며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피해보는 주민들이 많은데, 이런 주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지 않고 편의주의적 관료 행위만을 보이고 있다."고 분노했다.
이 박사는 "상가 공실률 문제에 대해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의당과 학계 관계자, 임차인들과 함께 뜻을 모아 불합리한 규제에 저항하고, 바로잡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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