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화장품 브랜드 한자리에…부산시 '비 뷰티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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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20-01-0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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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시청 로비서…부산 상반기 화장품 수출 전년比 46% 증가 예상

지난해 12월3일 준공된 부산화장품공장 전경. 지역 영세 화장품업체의 공동생산을 위한 시설로, 부산시가 10억원을 들여 부산테크노파크에 건립했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청 1층 로비에서 지역 화장품 기업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2020 비-뷰티(B-beauty) 데이’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화장품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화장품기업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확대를 위해 기획된 행사다.

화장품․뷰티 산업은 소득수준의 향상, 고령화 등에 따른 젊음과 미(美)에 대한 수요증가로 성장잠재력이 큰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부산의 화장품 수출 예상액은 전년 대비 46%나 증가, 사상 최대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역 27개 기업을 공개 모집했다. 참가기업들은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자신에게 맞는 색과 향을 골라 현장에서 직접 제작해주는 아로마컬러미스트 무료 체험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 처음으로 개최한 ‘2019 비-뷰티(B-beauty) 데이’에는 부산 지역업체 22개사가 참가, 기업 우수제품 전시·홍보, 두피체험 및 피부진단 등 체험행사를 열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부산화장품 브랜드를 홍보하는데 큰 효과가 있었다”며 “정기적인 행사 개최를 통해 부산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업 판로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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