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청권·호남권은 오후부터, 강원 영서·대구·경북은 밤부터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예보를 통해 “대기 상태가 일평균 '보통' 수준”이라면서도 “오후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중서부지역부터 점차 농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오늘 날씨는 전국에 내리는 비 또는 눈이 오전 중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늘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난다”며 “강원 영동과 전라 동부 내륙은 오후까지 비 또는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일(9일) 미세먼지는 경기도·강원 영서·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서울·인천·대전·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내일 미세먼지 농도에 대해 “전일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에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더해져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