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이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과 의료기기 분야 공동 개발 및 스타트업 활성화에 나선다.
고려대의료원은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과 지난 7일 서울 성북구 의과대학 본관에서 협약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을 비롯해 정희진 의무기획처장, 김병조 연구교학처장 등 고려대의료원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으며, 유병재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대표와 송영주 대외협력및정책부사장 등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산업 진흥 및 발전에 나선다. 특히 의료기기 사업 육성을 위한 임상시험과 공동 개발 및 연구,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병원-기업 간 협업, 교육센터를 통한 의료진 연수 등 다각적인 교류를 추진한다.
유병재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의료기기 기술 및 정보교류 뿐 아니라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의료기기 산업을 활성화하고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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