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가우정국이 6일, 지난해 전국의 택배업자가 취급한 택배 건수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630억건이었다고 밝혔다. 올해 취급되는 택배 건수는 전년 대비 약 18% 증가한 740억건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열린 전국우정관리공작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택배 매출액은 23% 증가한 7450억 위안(약 11조 6200억 엔)이었다.
지난해 정부는 지방의 택배 서비스 체제 정비에 적극적으로 나서, 농촌지구의 공공 송부・접수거점이 6만 3000개소로 확대됐다. 아울러 택배업무에 관한 증명서 신청절차를 통일, 간소화하는 등 법규정 개혁을 추진했으며, 업무 스마트화 및 인재지원 등도 시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0년 방침에 대해, 우정업무의 현대화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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