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균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지역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이 오는 11일 신한대 에벤에셀관 컨벤션홀에서 '그 집 아들'을 출간을 기념해 북콘서트를 열고 오는 4월15일 치뤄질 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다.
문 부위원장은 문희상 국회의장의 장남으로, 민주당 의정부갑지역 유력 후보로 거론돼왔다.
문 부위원장은 학창시절 등 성장과정과 집안 환경, 지역 사랑, 결혼, 서점에서 만난 사람들, 정치를 결심한 이유 등을 묶은 '그 집 아들'을 출간했다.
특히 이날 북콘서트에서 문 의장이 지역구 출마로 불거진 '세습'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문 부위원장은 의정부 출생으로, 의정부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한국청년회의소(JCI) 중앙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을 맡고 있다.
총선을 3개월여 앞두고 마련된 이날 북콘서트는 지역 정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문 부위원장은 북콘서트를 마친 뒤 다음주 중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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