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갈등]트럼프 "다 괜찮다...내일 아침 성명 발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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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20-01-0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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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이란 솔레이마니 보복 후 첫 트윗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미사일 보복 공격 후 첫 트윗으로 "다 괜찮다"면서, 내일 오전 성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트위터]


트럼프 대통령은 7일(미국 현지시간) 밤 트위터로 "다 괜찮다. 이란이 쏜 미사일이 이라크에 있는 두 곳에 발사됐다. 현재 사상자와 피해를 파악 중이다. 지금까지는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세계 어느 곳보다 강력하고 가장 준비가 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나는 내일 아침 성명을 발표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에서 미국의 강한 군사력을 강조했으나 이란에 대한 반격을 위협하지는 않았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군이 주둔하는 이라크 내 군사기지 두 곳에 탄도 미사일을 연속으로 발사하면서,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 사령관을 사망에 이르게 한 미국을 향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브리핑을 받고 마이크 펜스 부통령,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 등 백악관 안보팀과 긴급 회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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