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 31% "광주형일자리사업이 가장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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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0-01-0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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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8월~9월 9156명 대상으로 여론조사


광주시민 31%는 광주광역시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사업으로 ‘광주형일자리’사업을 꼽았다.

다음이 ‘인공지능·정보통신 등 미래전략산업 육성’(27.6%), ‘에너지 신산업 등 특화산업육성’(14.1%),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관광 명소화’(9.9%) 순이었다.

광주시는 지난해 8월 24일부터 9월 12일까지 표본 4905가구 15세 이상 시민 91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9 광주사회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응답자는 남자 4326명, 여자 4830명이다.

 

광주시청[사진=광주시 제공]



조사결과 광주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는 ‘좋은 일자리 창출’이 61%를 차지했고 ‘한전을 활용한 에너지 밸리 조성’이 13.4%로 뒤를 이었다.

광주시가 미래 먹거리로 발전시켜야 할 산업은 ‘친환경 자동차산업’(49%)이고 다음이 ‘에너지 및 수소산업’(14.1%), ‘문화콘텐츠 및 관광산업’(10.9%), ‘의료 및 헬스케어산업’(10.3%)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년 가장 두드러진 성과도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 설립’(50.4%)이 가장 높고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25.5%), ‘도시철도 2호선 건설 확정’(13.5%) 순으로 나왔다.

복지분야에서 앞으로 늘려야 할 공공시설은 ‘공영주차시설’(22.8%), ‘공원·녹지산책로’(18.8%), ‘보건의료시설’(14.6%), ‘사회복지시설’(11.6%) 순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시민들의 생활비 마련 방법은 ‘본인이나 배우자가 벌어야 한다’가 67.5%로 가장 많고 ‘자녀 및 친척지원’(16.3%), ‘정부 및 사회단체보조’(15.4%)로 응답했다.

2년 전 ‘본인 및 배우자’(66.4%), ‘자녀 또는 친척지원’(18%), ‘정부 및 사회단체보조’(14.8%)에 비해 자녀와 친척에 대한 의존도가 조금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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