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단비대증 왜 갑자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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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1-0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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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헐리우드 스타 브룩쉴즈,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 등 투병중

말단비대증이 화제다.

8일 주요 인터넷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는 '말단비대증'이 올라왔다. 

말단비대증은 성장 호르몬 이상으로 손, 발, 코, 턱, 입술 등 신체의 일부분이 비대해지는 질환이다. 헐리우드 미녀 스타 브룩쉴즈가 말단비대증을 앓으며 외모가 급변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국내에선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말단비대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말단비대증은 성장호르몬을 분비하는 뇌화수체에 종양이 생기면서 발생한다. 각종 연계 질환 발생율이 높아 수명이 짧아질 수 있다. 수술이나 약물치료, 방사선 치료 등이 가능하다.

다만 뼈에 이미 변화가 생긴 후에는 이전 형태로 되돌아오지 않아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최홍만. 사진=엔젤스파이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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